배우 엄정화가 서핑에 빠졌다는 근황을 전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엄정화가 출연했다.
최근 취미로 서핑을 즐기고 있다는 엄정화는 "서핑 한지는 4년 정도 됐다. 그런데 서핑이 늘지가 않는다. 서핑은 진짜 오래 머물면서 자주해야하는데 돌아오면 한 참을 못하니까 제자리 걸음이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해진다"라고 밝혔다.
정재형과 함께 서핑을 시작했다는 그는 "저도 항상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그때 나이가 서른 여덟 정도였는데 '부럽다 저 젊음이'라는 생각으로 아름다운 서퍼들을 보기만 했다. 그런데 4년 전에 재형이가 서핑을 배워보자고 하면서 먼저 시작을 했다. '우리 나이에 해도 돼?'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 바보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이 상관 없이 뭐든지 실행에 옮겨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이어 도전의 아이콘이라는 말에 그는 "도전을 재미있다고 받아들인다.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 안하면 어떻게 해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재미있겠다"라고 덧붙였다./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