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감독 직함을 잠시 내려두고 직접 그라운드를 누빈다.
오는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U-20 FIFA 남자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골키퍼 이광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페셜 코치로 합류한 이광연은 전설들에게 ‘한 자릿수 실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전수했다. 어쩌다FC는 이광연 선수가 가르쳐준 훈련의 성과를 선보이고자 풋살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안정환 역시 감독의 직함은 잠시 내려두고 이광연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결성했다. 안정환X이광연과 어쩌다FC가 각 팀의 ‘소원’을 걸고 2:4 미니 풋살 대결을 펼쳤다. 이광연은 “소속팀 강원FC 경기장에서 어쩌다FC 멤버들이 사인회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했다.
안정환은 어쩌다FC의 성장과 후배 선수의 소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선수 때처럼 열과 성을 다해 뛰었다는 후문이다.
돌아온 그라운드의 테리우스 안정환과 ‘국가대표팀’ 안정환X이광연에 맞서는 어쩌다FC의 활약은 오는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