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런닝맨'에 출연한다.
3일 OSEN 취재 결과, 조정석과 윤아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런닝맨' 경험자인 만큼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
실제 조정석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각각 배우 신민아, 엑소 디오와 '런닝맨'에 출연한 바 있다. 윤아 또한 2011년과 2017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 '런닝맨'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열정적인 레이스를 보여줬다. 이에 각기 다른 추격전을 펼쳤던 조정석과 윤아가 이번 '런닝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석과 윤아의 '런닝맨' 동반 출연은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31일 개봉을 앞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조정석과 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용남과 의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에 두 사람이 영화에 이어 함께 출연한 예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등 고정 멤버들이 게스트와 도시 곳곳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2010년 방송을 시작해 9년째 장수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정석과 윤아의 촬영 분량은 이달 중 전파를 타며,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