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vs길은혜, 긴장 팽팽 맞대면 ‘소름’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03 15: 51

‘단, 하나의 사랑’ 악녀 길은혜가 신혜선을 불러낸다. 그 의도가 무엇일까.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에는 천사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사람을 해치려 하면서도 죄책감 없는 악녀 금루나(길은혜 분)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소름을 쭈뼛 서게 만들고 있다.
극 중 금루나는 이연서(신혜선 분)의 발레리나 복귀를 방해하며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금루나가 등장할 때마다 들리는 악마의 목소리 같은 효과음은 그녀의 존재를 더 의뭉스럽게 만든다. 인간의 사악함을 보여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캐릭터 금루나는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KBS2 제공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3일) 25~26회 방송을 앞두고, 이연서와 금루나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이연서와 둘만의 만남을 원하는 금루나의 의도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금루나는 어둠이 깔린 공연장에서 마주하고 있다. 이연서는 자신을 불러낸 금루나를 차갑게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이연서 앞에 선 금루나는 가면을 쓴 듯 감정 없이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공중에서 얽힌 두 여자의 시선은 팽팽하게 부딪히며, 이들의 대화를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금루나가 이연서를 따로 불러낸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금루나는 자신의 악행 이유를 엄마 최영자(도지원 분 분), 동생 금니나(김보미 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함이라고 웃으며 말해, 시청자들을 더욱 오싹하게 만들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할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주고 있는 금루나의 존재가 ‘단, 하나의 사랑’에 절정의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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