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윌 스미스가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을 본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윌 스미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알라딘’은 나의 배우 커리어 사상 최고의 관객과 수익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고 말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좀도둑이었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윌 스미스는 지니를 연기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라딘’의 전 세계 수익은 8억 7835만 5913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1조 282억 343만 1757원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23일 개봉해 어제(7월 2일)까지 845만 5886명을 돌파했다.
윌 스미스는 이어 “나는 말문이 막혔다.(웃음) 내가 말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감사하다는 말 뿐이다”라며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했다.
한편 1987년 가수로 데뷔한 윌 스미스는 1993년 개봉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맨 인 블랙’ 시리즈, ‘핸콕’, ‘나쁜 녀석들’ 시리즈, ‘브라이트’ 등에 출연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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