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인투수 프리드릭, 타자 구하러 갔다가 득템 [오!쎈 현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7.03 18: 15

"능력있는 친구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좌완 크리스천 프리드릭(32)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버틀러는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프리드릭은 193cm의 큰 키에 평균 145km의 직구에 체인지업, 커브를 던진다.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124경기(42경기 선발 등판) 기록은 10승 28패, 평균자책점 5.37이다. 올해는 미 독립리그 애틀랜틱 리그의 뉴 브리튼 비즈(New Britain Bees)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서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이번 주중 국내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NC는 프리드릭과 계약을 맺는다.

이동욱 감독은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2016년 (샌디에이고) 풀타임으로 뛰었는데 당시 우리 팀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었다. 부상을 입고 올해는 독립리그까지 내려갔다. 우리 스카우트 팀이 야수를 보러갔다가 그곳에서 던지고 있던 프리드릭을 발견했다. 버틀러가 다치면서 우리팀에 들어오게 됐다"고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영상과 스카우트 평가를 보니 마운드 운영 능력이 좋아보였다. 슬라이드 스텝도 잘하고 능력있는 친구이다. 크게 무리없이 마운드를 운용할 것 같다. 강속구는 아니지만 왼손이고 키도 크다. 선택의 폭이 많지 않는 가운데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그쪽에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메디컬 체크를 하면 빨라도 다음주에는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 적응을 잘해 선발로테이션을 제대로 소화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5선발이 중간으로 옮기면서 불펜도 좋아질 것이다 "라고 기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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