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母길해연에 정해인 존재 고백 "아이가 있어" 눈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3 21: 23

'봄밤'에서 한지민이 母길해연에게 정해인 존재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 형선(길해연 분)에게 고백한 정인(한지민 분)이 그려졌다. 
다음날 형선이 딸 정인을 찾아왔다. 형선이 정인에게 태학이 지호(정해인 분)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고, 정인은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혹시나 기석에 대해 청혼을 들었을까 걱정, 형선은 "말 나온김에 듣자"면서 정인이 무엇 때문에 망설이는지 물었다.정인은 "사실은 아이가 있다"며 지호에 대해 고백, 형선의 반응을 살폈다. 

정인은 "미안하다"며 울먹였고, 형선은 머뭇거렸다. 정인은 "나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너무 좋아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형선은 "죄송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정인은 "이제 그 사람 없으면 안 된다, 못 산다"면서 "미안해 엄마, 나 좀 도와달라"고 눈물을 터트렸고,형선은 "어떡하면 좋아"라고 말하며 함께 눈물 흘렸다. 
울음을 그친 정인에게 형선은 "왜 우냐"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인은 "엄마가 지호씨 한 번만 만나달라,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형선은 "좋은 사람이지만 엄마가 왜 만나야 하냐"고 질문,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 정인을 보며 할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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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봄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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