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장기용, 본격 연애 시작‥전혜진, 지승현과 이혼 선언[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04 06: 46

임수정과 장기용이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 전혜진은 지승현과 이혼을 선언했다. 
3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이 본격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박모건을 붙잡았다. 타미는 "나, 너랑 놀고 싶어. 그냥 너 안고 만지고 좋아하고 싶어. 그러니까 나랑 놀자. 내 일상에서 놀아줘"라고 고백했다. 박모건은 "나 데리고 들어가요 빨리"라고 말했다. 

배타미는 자신의 집으로 박모건을 데리고 갔다. 모건은 키스하려는 타미를 피했다. 모건은 "지금은 날 무척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내일도 날 원할거냐. 자고 나서 나 안버릴거에요?"라고 물었다. 타미는 "어. 약속해"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먼저 눈을 뜬 배타미가 말없이 박모건을 바라봤다. 이때 눈을 뜬 박모건은 "이제 나 버리려구요? 나 책임져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타미는 "나 너 안 버려"라며 웃었다.   
배타미는 "항상 네가 오는 게 좋으면서도 두려웠는데, 네 말대로 만남의 끝이 있고, 우리는 이별을 향해 달려가겠지. 근데 이별로 달려가는 그 길 위에서 초조함을 함께 해줄 사람이 너야"라며 "그러니까 같이 초조하고 같이 불안하자. 같이 위로하고 안심하자. 결국 잃게 되도 서로를 가지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가워 박모건. 여기가 내 일상이야"라며 덧붙였다. 
그러자 박모건은 "이 일생에 오고 싶었다. 안 나갈거니까 보내지마라. 절대"라며 배타미를 안았다. 
송가경(전혜진)이 실시간 검색어 조작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가경은 "검색어 배타미는 내부 조사 결과 조작된 검색으로 밝혀졌다.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것이고 조작된 검색어를 가려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차현은 "뭐하자는거야"라고 분노했다. 
이 기자회견으로 배타미가 다시 한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타미가 민홍주(권해효)에게 "이 일은 저 때문이다"라며 유니콘에 넘긴 자료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그쪽의 의도가 뭐가 됐든 간에 그 약점을 쥐어 준건 접니다"라며 자신이 일을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민홍주는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타미가 송가경을 찾아갔다. 송가경은 "네가 바로를 위해 일하듯이 나도 지금 유니콘을 위해 일하고 있다. 내가 계속 가만히 있을 줄 알았니?"라고 냉랭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타미는 "내 이름이 또 실검에 올랐다. 당신 남편이 나 실검올렸을 때 내 신상이 까발려졌고 내 부모가 이유없이 욕을 먹었어. 어떻게 또 이런 방법으로 바로까지 건드려? 당신은 사실 나한테 쪽팔리지도 미안하지도 않아. 이제 당신이랑 나 사이에 그 정도도 안 남았다는거다. 근데 난 안 할거야. 유니콘 추락시키기 위해 당신 사생활 공격 같은 거 안해. 사람들이 떠드는 가십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까 그런 방법이 얼마나 쪽팔린지도 아니까 안해. 더 나은 방법으로 이겨줄게. 당신이 얼마나 바닥인지 증명해줄게. 그날이 오면 부디 오늘이 진심으로 쪽팔리길 바래"라며 분노했다. 
장희은(예수정)은 송가경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에 화가 난 장희은은 송가경의 친정부모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송가경의 아버지는 가경에게 "네가 감히 은혜도 모르고 회장님 뜻을 거역해"라고 소리치며 무릎을 꿇어라고 했다. 이에 송가경의 아버지는 장희은에게 "부디 거래를 끊겠다는 말씀 저를 봐서라도 거두어주세요"라고 애원했다. 
송가경은 "아버지 망하세요. 10년 개로 살았으면 빌어먹을 충성 할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회사 넘기고 퇴직하세요. 두 분도 이 집의 개로 그만 사세요. 저도 그만할테니까요. 어머니말대로 하던대로 하면 살아지더라고요. 더 이상은 하던대로 안하겠습니다. 저 진우씨와 이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ookeroo@osen.co.kr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