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수입배급 소니 픽처스)이 상영 2일 만에 100만 관객 이상을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제 50만 9031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 이틀째인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 6160명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피터 파커가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홈타운 뉴욕이 아닌 유럽에서 자신의 각별한 멘토 아이언맨의 도움 없이 홀로 서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을 통해 슈퍼 히어로로서의 강력한 능력과 재기 발랄함을 겸비한 모습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하며 MCU의 합류를 알렸던 스파이더맨. 그가 2년 만에 ‘파 프롬 홈’ 편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히어로로 컴백했다.
한편 이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뒤를 이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7만 9757명을 동원해 일별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53만 5639명.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알라딘’은 좀도둑이었던 알라딘이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기를 담았다. 절찬 상영중./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