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정해인이 '봄밤'으로 흔들림 없는 수목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6회는 시청률 9.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절대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49 시청률도 2.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흔들림 없는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지민과 정해인이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하며 4주째 출연자 화제성을 놓치지 않으며 적수 없는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봄밤'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유지호(정해인 분)와 유은우(하이안)가 함께 소풍을 떠난 뒤 유은우의 엄마가 되고 싶다는 깜짝 고백으로 유지호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갑작스러운 청혼에 놀란 유지호는 결국 이정인을 끌어안으며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26회 엔딩에서는 이태학(송승환 분)이 유지호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분노를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높였다. "너 어디든 도망가"라며 다급한 엄마 신형선(길해연 분)의 목소리에 놀란 이정인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한 가운데 이태학의 분노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오늘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