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의 '닥터 탐정' 포스터 촬영 현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매니지먼트는 4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이기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이기우는 TL 그룹 재벌 3세 최태영 역을 맡아 황태자로 변신한다. 최태영은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도중은(박진희 분)과 이혼하고 TL 그룹의 경영인의 길을 걸으며,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오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우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는 슈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기우의 냉철하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지는 눈빛은 그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짐작케 한다.
포스터 촬영 당시 쉬는 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던 이기우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최태영으로 변신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당일의 넘치는 카리스마를 오롯이 담아낸 포스터는 이기우 특유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인다.
이기우가 주연을 맡은 '닥터 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수사극이다.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긴 박진감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