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아는 형님’에 뜬다.
4일 OSEN 취재 결과, 조정석과 윤아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촬영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8일 '아는 형님' 멤버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다. 녹화 분량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석의 '아는 형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아내인 가수 거미가 지난 2017년 '아는 형님'에 가수 김범수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하며 짧게 언급되긴 했다. 당시 거미는 결혼을 축하하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수줍은 미소를 보였고, "한 마디만 하겠다"며 "그분이 '나에게 한번 빠지면 벗어날 수 없고'에서 첫 번째로 입학해서 아직까지 졸업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조정석이 이번 '아는 형님' 출연을 통해 과거 거미의 언급에 화답할지 기대를 모은다.
윤아의 경우 역시 2017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등장한 바 있다. 특히 소녀시대는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식구인 김희철을 쥐락펴락하는 소탈한 입담으로 웃음을 책임졌다. 그중에서도 윤아는 자신을 설레게 하는 이성의 행동으로 '수저 놔주기'를 밝히는가 하면 멤버들과 '칼군무'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조정석과 윤아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기 호흡을 맞춘 상황. 두 사람이 '아는 형님'에서도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아는 형님'은 형님 학교를 배경으로 강호동, 이수근, 이상민, 서장훈, 김영철, 버즈 민경훈,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매회 새로운 전학생과 함께 하며 벌어지는 게임과 토크를 선보이는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