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환이 형 박유천 석방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난 오늘 방송하지 않고 형과 시간을 보낼 거다. 미안하다. 내일 꼭 방송할 거다. 다들 다시 한 번 고마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유천은 선글라스를 낀 채 반려견을 안고 팬들이 보낸 편지들을 인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는 형사4단독으로 박유천에 대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에 관한 1심 선고 공판이 열린 결과 법원은 박유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했다.
박유천은 선고 공판에서 초범인데다가, 2개월 넘게 구속 기간을 거쳐 반성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으로 실형은 피하게 됐다. 이날 박유천은 선고 후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 더 성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 그렇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유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