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지승현, 애잔→카리스마..전혜진 향한 눈빛에 치였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04 09: 50

‘검블유’ 지승현이 깊고 묵직한 눈빛 연기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4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이먼트 측은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에서 재벌가 아들이자 송가경(전혜진 분)의 남편 오진우 역으로 열연 중인 지승현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승현은 극 중 오진우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그는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생각에 잠긴 듯 그윽한 분위기가 느껴져 무게감을 더한다.

바를정엔터테이먼트 제공

지난 3일 방송된 ‘검블유’ 9회에서 진우는 가경과 영화관 데이트를 했다. 그들은 텅 빈 상영관에서 단 둘이 앉아 진우의 영화를 관람하며 오랜만에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경의 모친의 부름으로 둘은 장희은(예수정 분)의 저택에 가게 되고 가경의 부모가 희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희은이 거래를 끊겠다고 협박을 한 것. 이러한 상황을 본 가경은 희은을 향해 진우와의 이혼을 선언했고 진우 역시 참담하지만 이 순간을 오래 준비한 듯 담담한 표정으로 지어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극 중 지승현은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는 오진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매 장면마다 그는 슬픔, 애잔함, 애틋함, 카리스마 등 진우의 감정 변화를 눈빛에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지승현이 그려낼 오진우 캐릭터에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검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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