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정석X윤아, '아는형님' 18일 녹화...출구 없는 입담 '기대'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04 12: 59

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남다른 존재감의 전학생들이 '형님 학교'를 어떻게 휘어잡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OSEN 취재 결과, 조정석과 윤아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촬영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는 형님'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조정석과 형님 학교 경험자인 윤아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다. 
조정석과 윤아의 '아는 형님' 동반 출연은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덕에 성사됐다. 31일 개봉을 앞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두 사람이 '엑시트'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한 만큼 작품을 위해 '아는 형님'에도 함께 출연하기로 한 것. 조정석과 윤아 모두 '엑시트'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우 조정석, 임윤아가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

배우 조정석이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
특히 조정석의 경우 이번이 '아는 형님' 첫 출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과거 그의 아내인 가수 거미가 '아는 형님'에 김범수와 함께 출연한 바 있으나, 당시에도 조정석에 대한 언급은 짧게 그쳤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연방 결혼을 언급하며 축하하자 거미가 연방 수줍은 미소를 보였기 때문.
다만 거미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그분(조정석)이 '나에게 한번 빠지면 벗어날 수 없고'에서 첫 번째로 입학해서 아직까지 졸업하지 못했다"며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정석도 이번 '아는 형님'에서 거미의 언급에 화답할 것인지 설렘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면 윤아는 '아는 형님' 경험자다. 그는 2017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멤버 전원이 예능 베테랑인 소녀시대인 만큼 당시 윤아는 멤버들과 함께 형님 학교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팬들 사이에서 '융프로디테'로 통하는 비주얼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미모보다는 웃음을 위해 망가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방송 직후 소녀시대의 '칼군무'는 물론 윤아가 "남자의 '수저 놔주는 모습'에 설렌다"고 고백한 일까지 화제를 모으며 회자되기도 했다. 
배우 임윤아가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
더욱이 최근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들의 토크, 장기를 중심으로 한 '입학 신청서' 코너는 물론 '먹방'을 곁들인 '급식 시간'까지 다양한 게임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는 터. '엑시트'에서도 재난 탈출 액션에 코미디를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진 조정석과 윤아가 출중한 예능감과 재치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정석과 윤아의 촬영 분량은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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