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액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흥행 마법이 걸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내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7주차에도 예매율 2위(12.5%, 4일 오전 11시 기준) 및 박스오피스에서 2위(3일 기준)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알라딘’은 조만간 마블 스튜디오 역대 흥행 5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867만 8117명 관객수까지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853만 5630명인데, 향후 9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모은 '보헤미안 랩소디'(2018)보다 무려 2주나 빠른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알라딘'은 그야말로 흥행의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작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감동이 담긴 OST가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
국내 극장가를 뒤흔든 진정한 흥행 신드롬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