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성동일 "첫 번째 '개딸' 정은지, 매력 너무 많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7.04 13: 14

‘정은지의 가요광장’ 성동일이 정은지를 응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했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 역을 연기하며 성동일의 첫 번째 ‘개딸’로 활약했다.

방송화면 캡처

인연이 남다른 만큼 성동일은 DJ로 나서는 정은지를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가요광장’을 찾았다.
정은지는 “아버지, 반갑습니다”라고 성동일을 격하게 환영했다. 성동일은 “첫째 개딸이 초대해줘서 기분이 묘하다”며 함께 콩트를 진행해 여전한 호흡을 자랑했다.
성동일은 “딸이 나오라니까 나왔다. 아버지가 응원하겠다”며 “안나오면 사람이 아니다. ‘가요광장’은 고등학교 때 집 나갔을 때부터 들었던 프로그램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은지는 “늘 연락 드릴 때마다 걱정된다. 쉼 없이 초라영하니까 건강은 괜찮으신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오랜만에 봤지만 정은지는 항상 문자나 전화를 한다. 그래서 자주 본 것 같다”고 화답했다.
특히 성동일은 “정은지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매력이 있다. 딸이긴 하지만 내가 너무 결혼을 서둘렀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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