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뮤지컬 ‘Song of the Dark'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Song of the Dark'에 안재현이 출연한다.
‘Song of the dark’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니나가 앞을 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노래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고, 제 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재현이 맡은 제비아노 역은 이탈리아인인 소매치기로 주인공 니나와의 애틋한 러브라인은 물론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극에 가져다줄 캐릭터로 극 내내 흐름을 이끌어갈 핵심적인 역할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전 뮤지컬 ‘경성광인’,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등의 공연에서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안재현이 ‘Song of the dark’에서 제비아노 역에 낙점되며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선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어린 준이치 역에 낙점되며 안재현의 역량을 보여줬고 ‘왕복서간'에서의 인연으로 같은 제작사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