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신부 김대건의 이야기를 다룬 디지털 다큐 콘서트 ‘대한민국 최초 신부 김대건’이 (주)빌리버스와 (사)한국연예제작자 협회의 합작으로 오는 10월 공연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최초 신부 김대건’은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은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 이사벨과 함께 호흡을 맞출 6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을 찾기 위한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한다. 본 오디션은 이메일 서류 접수를 통한 1차 오디션을 합격한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오는 12일 2차 현장 오디션을 통해 최종 6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2030 남성 팝페라 가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정곡과 자유곡을 직접 부른 동영상과 이름, 나이, 연락처가 담긴 지원서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6인이 확정되는 2차 현장 오디션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다큐 콘서트 ‘대한민국 최초 신부 김대건’은 팝페라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팝페라 퀸’이라고 불리며 지난달 1일 조수미와 함께 카자흐스탄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팝페라 콘서트’를 펼쳤던 이사벨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사벨은 지난 2017년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김현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즈 경기에서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동시에 노래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최초 신부 김대건’은 단순한 팝페라 공연이 아닌 콘서트와 다큐멘터리가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공연이다. 김대건 신부의 숭고했던 삶을 관객과 배우가 서로 소통하며 기존의 연극과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영상미를 포함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신부 김대건’은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