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빅토리아 출신 데이빗이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했다.
4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빗이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우정을 나눈 친구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빗은 "한국 생활 5년차다"라며 "홍대와 강남에서 언어를 교환하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이빗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소통하는 곳이다"라며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빗은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캐나다의 익숙한 일상이 너무 지루했다"며 "어머니가 한국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빗은 "어머니가 영어 실력이 서툴러서 대화가 잘 안 됐다. 요즘은 내가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서 대화를 많이 나눈다"라고 말했다.
또 데이빗은 "나의 반은 캐나다지만 반은 한국이다. 그래서 나의 정체성이 궁금했고 자라면서 한국이 점점 더 궁금했다"고 전했다.
이날 데이빗은 빅토리아에서 20년 이상 우정을 나눈 친구들을 한국에 초청했다. 데이빗은 친구들에 대해 "한국으로 놀러올 친구들은 긍정적이고 체력 좋은 친구들이다"며 "어린 시절을 같이 보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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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