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사랑' 김명수♥신혜선, 결혼식 후 서로를 위한 결심… "다 버리겠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04 23: 15

김명수와 신혜선이 마침내 결혼했다. 
4일에 방송된 KBS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단(김명수)와 이연서(신혜선)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은 술 먹고 이연서에게 왔다. 이연서는 "결혼식 전날까지 연습하다 와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단은 "네가 공연하는 것 꼭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연서는 "그럼 보면 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단은 어딘가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날 김단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후는 케익을 갖고 결혼식을 찾았다. 후는 "축복 기도는 못 한다. 너 때문에 지은 죄가 많아서 그것까지 하면 벼락 맞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후는 "네 어리석은 선택이 이해가 안 간다"며 "근데 한 번 가봐라. 갈 수 있을 때까지 가보라"고 조언해 김단을 아끼는 선배 천사의 모습을 보였다. 
이연서와 김단은 결혼식에서 마주했다. 김단과 이연서는 "우리는 우리를 믿는다"며 결혼 서약서를 낭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남긴 결혼서약서가 타버렸고 그 순간 바람이 불었다. 
다음 날 아침 김단은 검은 양복을 차려입고 이연서를 바라봤다. 이연서는 "어디 가냐"고 물었다. 김단은 목적지를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이연서는 "잘 다녀와라"며 김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어 이연서는 김단과의 이별을 예감한 듯 오래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연서는 성당으로 향했다. 이연서는 신에게 "난 다 괜찮다. 단이에게 그러면 안된다. 태어나서 끔찍하게 죽은 것도 너무한데 왜 소멸까지 돼야 하냐"며 "양심이 있으면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따졌다.
이어 이연서는 "공평한 거 좋아하죠? 하나를 가져가면 하나를 주는 거 맞냐"며 천사의 상징 손수건을 꺼냈다. 
김단은 금루나(길은혜)를 만났다. 김단은 "허튼 수작 하면 내가 당신 직접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경고했다. 
앞서 김단은 성당에서 "내가 살리고 싶은 사람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기꺼이 그 죄를 짓겠다"고 말했다. 김단이 이연서를 살리기 위해 금루나를 죽이는 죄를 짓기로 결심한 것. 
이연서는 신에게 "가져가라. 뭐든 다 줄 수 있다. 그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이라고 말해 김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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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단 하나의 사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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