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이 2002 월드컵의 주역인 안정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U-20 FIFA 남자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골키퍼 이광연이 출연했다.
이광연은 U-20 FIFA 남자 월드컵 경기 소감에 대해 "준우승을 했는데, 모든 국민분들이 후회가 없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광연에게 안정환'이란 질문에는 "2002년 월드컵 당시 3살이었다. 재방송으로 본 2002년 월드컵에서 안정환 선배님 축구하는 것을 보고 흥미를 갖게 됐다. 그 기회로 축구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지금의 이광연을 안정환이 만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안정환 선배님"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좋은 안정환은 "결승 갈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연은 전설들과 함께 ‘딱밤 벌칙’을 걸고 승부차기 대결을 펼쳤다.
/rookeroo@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