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복스푸드, 허경환 수익금 횡령 사건? "484만원→743만원" 미션 성공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05 07: 47

복스푸드 멤버들이 목표액을 뛰어 넘는 수익금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일에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스푸드 멤버들은 최고의 장사메뉴 중 하나고 만두를 골랐다. 밤새 만두를 만들었지만 다음 날 비가 와서 만두를 반 개만 가져갔던 것. 하지만 그날 장사가 잘 돼 눈길을 끌었다. 

며칠 후 다시 만두를 만들어서 장사를 했지만 그날은 또 장사가 안 돼 제대로 팔지 못했다. 이연복은 "만두는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만두를 다시 팔지 못할 것이라고 예감했다.
하지만 이연복은 다시 만두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존박은 담당PD에게 "PD님이 만들자고 했냐"며 거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날 만두 960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만두를 완판하고 숙소로 온 날 이연복은 존박에게 만두방망이를 내밀며 "이거 가질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존박은 기겁하며 만두방망이를 거부하며 "안 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존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만두 방망이를 거부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받으면 되는데. 버릇 없게 왜 그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복스푸드의 모금액은 총 10,375달러였다. 이번 시즌 목표액을 얘기할 당시 담당PD는 "500만원은 남겨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현지에서 장을 볼 때 이연복은 매일 메뉴를 바꾸며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된 금액을 받자"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복스푸드 멤버들은 목표액보다 적은 484만원을 벌었다. 존박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결과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경환은 "내가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일명 '허경환 수익금 횡령 사건(?)'이었다. 허경환은 "중간 정산된 돈을 받았는데 너무 큰 돈이라 캐리어 가방 속에 소중하게 넣어뒀다"며 "이제서야 생각이 났다"고 봉투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금액은 2,297달러였다. 이로서 복스푸드 멤버들은 743만원을 모으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여기에 먹퀘스트 달성 성공으로 기부금은 두 배가 됐고 복스푸드 멤버들은 총 1,486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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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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