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칫한 스킨십"..'연애의맛' 오창석♥︎이채은, 언제부터 사귄 걸까[핫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05 11: 01

 배우 오창석과 프리랜서 모델 이채은씨가 언제부터 사귀기 시작한 걸까. 
오창석의 소속사 PF컴퍼니 측은 지난 2일 OSEN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열애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더 높아졌다. 확실한 것은 예능을 통해 두 사람이 본격적인 연인 관계가 됐다는 점이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시즌2에 합류한 초창기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김없이 드러내왔다. 최화정과 박나래, 김재중, 이용진, 천명훈 등 지켜보는 패널들은 물론이고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설렘 지수를 높였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시구자로 나선 오창석이 직접 “사귀는 사이”라고 밝히면서 ‘연애의 맛’ 2호 커플이 됐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에 이은 두 번째 열애 소식인 셈이다.
지난 4일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는 오창석이 생일을 맞은 이채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또 익선동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오창석은 서울숲에서 이채은과 피크닉을 즐기던 중 갑자기 편의점으로 달려가 즉석 미역국을 샀고 이채은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하지만 패널들은 “방송 이후에도 만난 게 확실하다”면서 두 사람이 방송 이후 관계가 급진전 됐음을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채은이 오창석의 팔짱을 끼려다가 멈칫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담겼기 때문이다.
익선동에서의 공개 데이트 후 가수 쇼리를 비롯한 절친들과 몰래 만난 오창석은 이채은은 생일 이벤트 계획을 짰다. 서울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두 사람.
오창석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깜짝 이벤트를 도와줄 지인들이 가득 메운 아래층으로 이채은을 유도했다. 두 사람이 와인을 즐기던 때, 갑자기 가게 불이 꺼졌고 모니터에 오창석이 이채은의 친구들에게까지 부탁해 일일이 편집한 생일 축하 영상이 흘러나왔다. 
해당 영상 마지막에는 오창석이 등장해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고백과 함께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주방에서 대기하던 친구들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채은에게 건넸다. 이채은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탄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쇼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채은씨’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든 채 서 있었던 것. 다른 친구들 역시 스케치북을 들고 층마다 대기한 채 센스 있는 ‘이채은’ 삼행시를 전해 시청자들을 뜨거운 감동에 물들게 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날 방송된 ‘연애의 맛2’의 시청률은 4.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달성해 종편 및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watch@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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