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마스터'류현진(LA 다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 2개를 내주고 말았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2회초 1사 2루에서 윌 마이어스에 볼넷, 4회초 2사 후 이안 킨슬러에 볼넷을 내줬다. 올 시즌 첫 2볼넷 이상을 내준 경기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단 7개의 볼넷만 허용하고 있었고 탈삼진/볼넷 비율 13.43을 기록하며 제구 마스터로 불리고 있었지만 이날 처음으로 볼넷 2개 이상을 내줬다.
그러나 류현진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