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 20주년을 맞이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4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우 20주년. 너희들을 사랑한다”며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4명의 자식들, 브루클린, 로메오, 크루즈, 하퍼세븐을 태그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20년 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앳된 얼굴의 둘의 투샷이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든다. 최근 찍은 가족사진까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다.
최고의 축구 선수 데이비드와 톱 그룹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빅토리아가 1999년 결혼식을 올리자 전 세계는 들썩거렸다. '세기의 커플'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기도. 현재 이들 부부는 네 아이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쇼윈도 부부라는 루머도 돌았다. 앞서 베컴은 "'브랜드 베컴' 비즈니스를 위해 가정을 유지하는 건 절대 아니다. 사랑하니까 함께 있는 거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사랑스러운 네 아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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