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kg→55kg"..다나, 다시 되찾은 '걸그룹 몸매' 그리고 환한 웃음(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05 15: 32

가수 다나가 27kg 감량에 성공했다. 늘씬해진 몸매로 수영복 화보를 촬영하는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근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나는 최근 82kg에서 27kg을 감량, 최종 55kg의 몸무게를 갖게 됐다. 큰 키를 자랑하는 다나는 우월한 기럭지에 탄탄해진 슬림 몸매로 다이어트의 신으로 등극했다.
날씬한 몸매도 물론 좋지만, 다나의 이 같은 변화가 더욱 반가운 까닭은 그녀는 과거 불어난 몸무게로 인해 우울증을 앓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돌아온 리즈 시절의 몸매와 함께 다나가 건강한 마음으로 다시금 대중 앞에서 활짝 웃게 된 것이 팬들에게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사진] 쥬비스다이어트 제공

다나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불어난 몸무게로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걸그룹 천상지희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자랑했던 그녀는 그 시절에 비하면 약 30kg 가량이 불어난 모습이었던 것.
다나는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큰 일이 두 가지 있었다. 공개 열애하던 그분과 작년에 헤어져서 이별 여행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거기서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텨보려고 했는데, 그때 마침 연락이 왔다"며 아끼는 동생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다나는 "모든 걸 다 잃어버린 느낌과 동시에 불면증이 심해지더라. 그러면서 살이 찌게 됐다"며 급격한 체중 변화의 이유를 전했다.
다나는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나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각오를 다진 바. 해당 방송 후 약 8개월 만에 대중 앞에 공개된 다나의 근황은 그야말로 놀라웠다. 다시금 자신의 리즈 몸매를 되찾은 그녀는 웬만한 '핫보디 스타'만 찍을 수 있다는 수영복 화보도 멋지게 완성해냈다.
이를 통해  다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특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과 같은 일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시금 되찾은 건 몸매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우울증까지 극복해내며 다나는 웃음도 되찾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다나의 앞날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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