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는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소미는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11명이 함께 무대에 서면 다 예뻐보이는 시너지 효과를 받는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10대를 더 즐기고 누리고 싶다. 20살 된다고 다를 것도 없고 책임감만 생긴다. 운전도 지금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수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소미는 “제가 너무 들이대서 어딜 가셔도 저에 대한 질문을 받으시더라. 다 찾아봤다. 너무 부끄러워 하시더라”며 “너무 그분의 끼가 막 흘러 넘친다”고 밝혔다.
이어 “수진 언니 우리 실제로도 봤었는데 아직 매점에서 빵은 못 먹었지만 우리 정말 밥 먹길 바란다. 제가 언니 활동 끝나면 밥 맛있는 거 쏘겠다. 같이 밥 먹자. 알러뷰”라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
친한 인맥도 털어놨다. 전소미는 “설경구 삼촌을 안다. 아빠랑 친해서 가족끼리 친하다. (이)상민이 삼촌도 아주 어렸을 때 뵀다”며 의외의 친맥을 전하기도. 또한 “모델 중에 아이린 언니랑도 친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소미는 지난달 13일 첫 싱글 앨범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며 3년의 기다림 끝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고, 전소미는 데뷔앨범에 자작곡 ‘어질어질’을 싣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딘딘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데뷔 앨범 두 곡 다 톱10 안에 들었다”고 강조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