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측이 태국에서 멸종위기 종인 대왕조개를 무단으로 채취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BS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습니다"라고 사죄했다.
지난달 29일 방영된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편에서는 태국 한 섬에서 이열음이 해양 탐사에 나서서 대왕조개를 사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열음이 채취한 대왕조개가 태국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보호종이라는 문제가 제기 됐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정글의 법칙-로스트아일랜드'는 지난 5월 11일에 첫방송되서 현재 방영중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