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밖에 나가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강호동이 손님들과 얘기하기 위해 애썼다.
5일에 방송된 tvN '강식당2'에서는 백종원으로부터 홀 출입금지를 받은 강호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과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호동은 순식간에 비빔국수 세 그릇을 만들어냈다. 강호동은 이수근과 눈이 마주치자 "쪽파를 너무 잘 썰었다"고 칭찬했다. 이수근은 "누가 봐도 뭐라고 할 분위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들은 연달아 냉국수를 주문했고 강호동은 바쁘게 요리했다. 강호동은 앞서 백종원의 조언대로 홀에는 나가지 않고 부엌에서 손님들과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은지원은 "냉국수를 시켜줘서 너무 고맙다고 이 마음을 손님들께 잘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은지원은 "그렇게 얘기할 시간에 얼른 국수를 뽑아서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국수가 손님들에게 나갔다. 그러자 강호동은 "아직 아니다. 드시지 말라고 해라"고 소리쳤다. 깜빡하고 참기름을 넣지 않은 것. 결국 강호동은 홀로 나가 직접 참기름을 서빙했다.
여유를 부리던 멤버들은 손님들이 물밀 듯 밀려오자 정신없이 요리를 시작했다. 특히 추가 메뉴는 더 멘붕이었다. 6번에서 추가한 김치밥이 5번으로 나가는 등 메뉴가 뒤섞였다. 하지만 피오는 재빠르게 김치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부엌 밖을 나가지 못하자 부엌에서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안재현은 "안 나갔다. 몸은 안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호동은 아기를 보고 더욱 좋아했다. 강호동이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을 본 은지원은 "애가 잘 때 경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손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강호동을 보며 "계속 말하고 싶을 거다. 하루에 말하던 양이 있는데 못 하니까 약간 지금 뭐가 왔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오후 장사가 시작됐다. 오후 장사에선 단연 국수가 인기였다. 밀려드는 주문에 강호동은 "온국수 네 개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온국수 세 개, 냉국수 한 개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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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강식당2'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