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재회했다.
5일에 방송된 tvN '강식당2'에서는 규현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화덕피자를 시작하며 '강식당3'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한 손님으로부터 "온국수가 좀 짜다"고 컴플레인을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이런 얘기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육수를 맛 보고 손님을 만나기 위해 홀로 나갔다.
강호동은 "국수가 좀 짠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손님은 "면은 괜찮은데 국물이 조금 짠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님은 "우리가 아이 입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냉국수를 부드럽게 한 그릇 해서 갖다드리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다. 이에 강호동은 "다른 손님들 모르게 조용히 갖다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냉국수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짠맛을 좀 달래시라고 준비했다.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라"고 말해 모두를 만족하게 했다.
앞서 강호동은 재료를 준비하며 인력이 부족함을 느꼈다. 강호동은 "규현이에게 팬미팅 끝나고 바로 오라고 하면 안되냐"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규현이 팬미팅이 해외일 것"이로가 말해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때 규현은 멤버들과 가족들 모두를 속이고 경주로 내려오고 있었다. 경주에 도착한 규현은 직원 숙소 바로 옆집에 있었다.
소집해제 이틀 만에 온 규현은 "멤버들을 본지 1-2년 된 것 같다"고 설레했다. 규현은 "멤버들 컨디션은 괜찮냐"고 물었다. 다행히 멤버들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규현은 멤버들 몰래 화덕피자를 배워왔고 주방에 화덕이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강핏자로 바뀌었다.
강볶이가 강핏자로 변신한 사실을 모르는 멤버들은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출근했다. 그때 창 밖을 보던 은지원이 "강핏자가 뭐냐"고 깜짝 놀랐다. 송민호는 "갑자기 메뉴 싹 바뀌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에게 "본사 일은 하나도 모르냐"며 "어쩐지 장도 보지 말고 오후에 출근하라고 하더라"고 어이 없어 했다. 간판을 본 이수근은 "강핏자국 아니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온 멤버들은 바뀐 식당을 보며 당황했다. 그때 규현이 나타났다. 멤버들은 규현을 안아주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이렇게 다시 재회했다.
나PD는 "강식당 시즌2는 어제 끝났다. 왜 반죽을 그렇게 열심히 하라고 했는지 얘기하겠다"며 "반죽으론 스파게티를 만들 것"이라고 말해 또 하나의 메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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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강식당3'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