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입술 필러 맞았나?.."오버 립 크게 그린 것" 직접 해명[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06 07: 55

 가수 현아가 입술 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오해해 직접 해명했다.
현아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크업 진한 것도 연한 것도 매번 다른 것. 저는 이게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현아는 대만의 도시 가오슝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트색 민소매 니트 원피스를 입은 현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시선이 잠깐 쏠리긴 했지만 그보다 오래 눈길이 멈춘 곳은 다름 아닌 입술이었다.

가수 현아가 해외 일정을 위해 7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현아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가수 현아가 해외 일정을 위해 7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현아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네티즌들은 현아의 입술을 보고 ‘입술 필러를 맞은 것 같다'며 시술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네티즌들은 현아가 필러를 맞든 말든, 맞았음에도 안 밝히는 것도 모두 본인의 자유라고 지적했다.
현아의 해명글을 보면 입술 필러를 맞은 게 아니라 화장법이 달라진 것이다. 평소보다 두껍게 립스틱을 발랐을 뿐인데 일각에서 그녀의 입술 모양을 놓고 '입술 필러 시술을 받은 것 같다’고 지적해 쓸데 없는 논란을 양산했다.
입술 필러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자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가수 현아가 해외 일정을 위해 7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현아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날 오후 현아는 자신의 SNS에 “스케줄 하면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게 좋다”며 “그저 당연하다는 듯한 키보드 악플은 싫다”고 밝혔다.
물론 일부 네티즌들의 의심을 살 정도로 두툼하게 자리 잡은 그녀의 입술이 눈길을 끈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이 외모를 어떻게 가꾸어 나가냐 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지다. 성형을 하든 시술을 하든 다른 사람이 이를 놓고 조롱할 순 없다.
연예인들의 외모, 성형 및 시술 여부에 관심을 갖는 행태가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악플을 쓰는 것은 굉장히 아쉽다.
다음은 현아의 심경 전문.
눈 화장 안 하고 오버립 크게 그린 것도 저고 메이크업 진한 것도 연한 것도 매번 다른 거 저는 이게 좋아요☺️하루 하루 스케줄 하면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좋아요 그저 당연하단 듯한 키보드 악플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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