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분위기 피자"..'강식당3' 오픈 임박, 규현 합류가 가져온 변화 [핫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06 09: 44

‘강식당2’ 강볶이가 ‘강식당3’ 강핏자가 됐다. 직원들도 몰랐던 메뉴 변경에 시청자들은 신선한 재미를 또 한 번 느끼고 있는 중. 소집해체 된 후 우리 곁으로 돌아온 ‘조삐에로’ 규현의 컴백과 함께라 더욱 반갑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식당2’에서는 ‘강식당3’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간판도 ‘강볶이’에서 ‘강핏자’가 됐다.
규현은 직원들 몰래 옆집 숙소로 입성했다. 영업이 끝난 후 직원들이 숙소로 돌아오자, 그는 식당으로 향했다. 주방 한쪽 벽을 떼어내니 숨은 공간이 나왔다. 그곳에는 원형 벽돌 화덕이 숨겨져 있었다.

[사진] '강식당2' 방송화면 캡처

규현은 “저 내일부터 60cm짜리 나폴리 피자를 판매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깜짝 놀라게 해드릴 수 있다”, “피자 장인에게 보증 받아온 실력이 있기 때문에 드시는 분 아무도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해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강식당2' 방송화면 캡처
강식당은 정통 이탈리안 피자집으로 탄생했다. 밤이 지나고 규현이 식당을 나서자 강식당은 새 단장을 했다. ‘티뷔엔 출연 맛집 강핏자’로 간판이 바뀌었고, 식탁과 카운터 그리고 벽도 피자에 맞게 바뀌었다. 주방도 싱크대와 아일랜드가 없어졌고, 앞접시도 새로 생겼다. 영업 신고도 ‘강핏자’로 완료했다. 시즌도 시즌2에서 시즌3로 변경됐다.
직원들은 잠든 사이에 식당이 바뀐지도, 시즌이 바뀐지도, 규현이 온지도 몰랐다. 규현은 오기 2시간 전 일찍 출근해 피자를 연습했다. 반지름 60cm 짜리 ‘강호동 조각 피자’가 새로운 주력 메뉴가 됐다. 처음으로 완성한 ‘강호동 조각 피자’는 스태프들이 시식했다. 나영석 PD는 “저희는 이태리 살다시피 하는 사람들이라. 고향의 맛이다. 맛있다”고 칭찬했다.
규현은 “언제 빼고 불 조절하는게 하루 이틀만에 할 수 있는게 아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그는 휴일, 휴가 틈틈이 연습했다고. 이진형 셰프에게 피자를 배우던 모습이 공개돼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몰래 비밀을 지키며 ‘강식당3’를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었다.
[사진] '강식당2' 방송화면 캡처
직원들은 출근한 후 바뀐 간판에 당황해하며 “사장이 바뀌었나?”라고 물었다. 나영석 PD는 “피자 파는 집에 피자 말고 뭐 파냐”고 물었다. 이어 “왜 총본사 백종원 선생님이 그렇게 반죽을 강조하고 열심히 하라고 했는지 이유를 알려드리겠다. 저 반죽으로 파스타를 할 거다”고 덧붙여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강볶이의 루틴이 자리잡힌 멤버들에게 강핏자의 새로운 미션을 던져주면서 다시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떡볶이와 국수를 팔았던 경주의 강식당은 이제 피자와 파스타를 팔게 됐다. 규현의 합류를 반기자마자 주어진 새 미션에 시청자들도 앞으로 펼쳐질 강식당의 일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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