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립 해명→호캉스 근황 공개"..현아 쿨한 행보에 쏟아지는 응원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06 15: 29

뜬금없는 시술 의혹에 시달린 가수 현아의 쿨한 대처와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현아는 지난 5일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던 도중 취재진 앞에 포착됐다. 민트색 원피스와 핫핑크의 소품을 들고 패션 아이콘으로서 눈길을 끈 그녀는 사진이 공개된 후, '입술'로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다소 부은 듯한 입술에 시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진 것.
핫 아이콘답게 현아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현아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에 현아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리며 "눈 화장 안 하고 오버립 크게 그린 것도 저고 메이크업 진한 것도 연한 것도 매번 다른 거 저는 이게 좋아요. 하루하루 스케줄 하면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좋아요 그 저 당연하단 듯한 키보드 악플은 싫어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동료 가수인 제시도 "예쁘다(You beautiful)"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현아 SNS
시술 의혹을 제기하면서 악성 댓글도 함께 이어졌던 것. 최근까지도 많은 스타들이 악성 게시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이에 대해 호소하고 있다. 이는 앞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점이었다. 이처럼 스타의 해명에도 꾸준하게 허위 사실을 언급하고, 악성 댓글을 다는 것도 역시 건강하지 못한 댓글 문화 중 대표적인 사례다.
현아는 다행히 쿨한 해명과 함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른바 호텔과 바캉스를 결합한 신조어인 '호캉스'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고 있는 것. 사진 속 그녀의 표정은 밝은 표정이다.
팬들은 현아를 향한 악플과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멈춰야 한다며 건강한 댓글 문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아의 쿨한 해명과 당당한 행보에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면, 애초에 그녀가 '오버립이었다'고 해명할 만큼 논란인 일도 아니라는 입장도 많다. '오버립' 등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것은 현아의 자유다. "악플은 싫다"는 현아의 호소에 더 이상의 악플은 이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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