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탑이 오늘(6일) 소집해제 된다.
탑은 6일 오전 서울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기 위해 마지막 출근을 했다. 당초 8일 소집해제 예정이었지만 근무지인 용산공예관의 휴무일에 따라 소집해제가 6일로 앞당겨졌다.
탑의 출근길에는 해외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관심을 입증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한 탑은 용산공예관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앞서 지난 5일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후 소집해제될 예정. 즉, 이날 출근이 마지막 출근길인 것이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했지만 의경에서 직위해제된 이후 보충역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1월 26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당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하는 첫 날에도, 탑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많은 취재진이 모였던 바 있다.
이로써 오늘, 빅뱅 멤버 중 가장 먼저 탑이 사회로 돌아오는 셈이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연달아 지난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군복무를 시작했다. 그해 3월에는 12일 태양이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상노리에 위치한 6사단 청성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연이어 다음날인 13일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 육군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