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악플의 밤' 김승현 "딸 덕에 버텼다..악플보다 응원 많아 힘 됐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06 18: 28

 배우 김승현(39)이 딸(20)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승현은 6일 오후 OSEN에 “딸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고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어제(5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악플을 직접 읽으며 인정할 부분은 ‘인정’, 그렇지 않은 부분에는 ‘NO 인정’을 외치며 네티즌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방송 이튿날인 오늘(6일) 오후까지도 ‘악플에 밤’에 출연했던 김승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승현은 OSEN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20대 초반, 3살 난 딸이 있다는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었다. 당시에는 적잖은 충격을 안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선택을 지지하며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다. 현재는 ‘책임감 있는 아버지’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이에 김승현은 “처음엔 힘들고 속상한 적도 있었지만 악플보다 응원의 메시지가 많아 힘이 됐다”면서 “딸은 제가 바쁘게 활동하는 모습에 더 기분이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그때 제가 밝히지 않았다면 떳떳하지 못한 아빠로서 후회했을 것 같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지 못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부모가 자식을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딸이 있었기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현은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발혔다. 전날 방송된 ‘악플의 밤’에서 신동엽이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던 바.
이에 김승현은 OSEN에 “연애를 한다는 게 제 입장에선 아직 조심스럽다. 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나중에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언제든 만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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