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의 도연과 엘리가 폭풍 댄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6일 오후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예능 ‘이세퀴2’(이 세상 퀴즈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세퀴 건물주 정일훈과 이세퀴 하우스 세입자 MJ, 츄를 비롯해 위키미키의 도연과 엘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연과 엘리, MJ와 츄는 먼저 상체와 하체 각각 다른 춤을 추는 멀티플레이 댄스 챌린지 '상하의 트위스트' 코너에 도전했다. 첫 번째로는 하체는 태민의 '무브'를, 상체는 선미의 '가시나'를 추는 미션이 주어졌다. 엘리와 츄는 멀티가 안 되어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고 MJ는 저세상 웨이브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도연은 곧 잘 따라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일훈이 직접 채점에 나섰고 츄에게는 기술점수 50점과 왕귀걸이 점수 50점을, 엘리에게는 호러점수 80점, 도연에게는 기술점수 150점, MJ 골반점수 10점을 줬다.
다음 노래는 하체 '아브라카다브라' 상체 '픽미'였다. 이번에도 도연은 픽미 춤의 원조 답게 완벽한 실력을 뽐냈다. 이어 도연은 마지막 문제 하체 '픽미', 상체 위키미키 '피키피키'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다른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정일훈의 채점 결과 엘리가 350점으로 1등을 차지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코너는 기존 '이세퀴' 시즌1의 퀴즈들을 모아 만든 '뇌가 제일 잘나가' 코너로 MJ와 츄의 엠츄 팀 대 엘리와 도연의 도둥 팀으로 나뉘어 팀전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오랑우탄과 유정 음성을 듣고 누가 유정인지 맞추기, 피아노 반주를 듣고 어떤 문제인지 맞추기 등의 퀴즈를 풀었고 최종 결과 도둥 팀이 승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세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