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 송중기vs장동건 부자, 김지원 두고 대립→오늘 파트2 종영[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07 09: 47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장동건 부자가 김지원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파트2가 마무리 된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6부씩 ‘파트1 예언의 아이들’,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등 세 개의 파트로 나뉜다. 
오늘(7일) 파트2가 종영하고 파트3의 시작을 알린다. 파트3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아’ 종영 후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

파트2 종영을 앞둔 가운데 타곤(장동건 분)이 탄야(김지원 분)을 이용해 왕이 되려고 했다가 사야(송중기 분)의 도발로 흰산의 심장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내용이 그려졌다. 
사야는 흰산의 심장을 이용해서 아사론(이도경 분)을 쫓아내고 탄야를 대제관으로 임명할 계획을 세웠다. 이그트라는 정체를 감추기 위해서 평생 토굴에 숨어서 살았던 사야는 왕이 되고자 했다. 
사야은 본격적으로 흰산의 심장을 움직였다. 탄야와 타곤을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흰산의 심장 장로 모명진(류시현 분)에게 타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타곤을 자신을 협박하는 흰산의 심장의 정체가 사야라는 사실을 알고 사야를 죽이려고 했다. 
사야는 아사신의 진짜 후예 탄야의 존재를 빌미로 타곤과 협상에 돌입, “아사론을 몰아내고 아버지는 왕이 되고 나는 후계가 된다. 마지막 순간 우리의 피를 드러내자”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타곤은 자신이 이그트라는 것을 끝까지 감추려고 했다.
사야는 타곤에게 자신과 함께 할 것인지 연맹인들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라고 말한 뒤에 떠났다. 타곤은 흰산의 심장과 함께 하는 것을 선택했지만 흰산의 심장과 사야를 배신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는 사라진 탄야를 찾아 나섰고 방해하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고 했다. 아들 사야 마저 죽이려고 한 것. 
타곤의 계략을 모른 채 사야는 탄야에게 타곤과 함께하기로 했다며 탄야가 대제관이 될 것이라고 전해 탄야를 놀라게 했다. 탄야의 존재를 알게 된 미홀(조성하)의 계략으로 어딘가로 끌려갔다.
사야는 뒤늦게 탄야가 사라졌다는 사실과 함께 타곤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됐다. 흰산의 심장과 손잡은 타곤과 타곤의 킹메이커를 자청한 사야가 동맹을 맺은 척 했으나 사실은 탄야를 찾기 위한 검은 속내였다는 것이 드러나며, 거짓으로 속인 타곤을 향한 사야의 핏빛 복수를 예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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