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불안한 신민아 향한 따뜻한 배려 ‘충성심+우정’[핫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07 09: 09

배우 임원희가 든든한 보좌관으로 열연, 소탈함과 능력 다 갖춘 인간미를 뽐냈다.
임원희는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신민아(강선영 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이정재(장태준 역)의 절친한 친구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소탈하고 허물없는 인간 됨됨이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인상도 심어주고 있다.
고석만(임원희 분)은 지난 5일 방송된 7회에서 한부모 센터에서 뛰쳐나온 미혼모를 알아보고 관심을 표하며 온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후 미혼모에게 생긴 사정을 알아보라는 임무를 받아 향후 활약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한 불안한 눈빛으로 강선영에게 “제가 좀 걱정이 돼서 그러는데요, 의원님 상황이야 이해하지만 좀 아슬아슬해서요”라며 그녀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위로를 건넸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듬직함을 어필, 뛰어난 인간미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서는 친구 장태준에게 긴급수배령이 내려지자 어두운 표정으로 상황을 전달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친구를 걱정하며 애타게 뉴스를 지켜보는 그의 모습은 극의 텐션을 팽팽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따듯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한편, 본격적으로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정치인 이성민(정진영 분)과 함께 행동하며 선한 역할로서 입지를 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이성민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자료를 준비하는 모습 등 인간미는 물론 능력까지 과시했다.
이처럼 임원희는 충성심과 든든함을 오가며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감정을 전달, 작품의 밀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보좌관’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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