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가 누나가 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5회는 ‘여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문희준과 잼잼이의 집에는 이석훈과 아들 주원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특히 잼잼이는 돌도 안된 동생 앞에서 일일 누나로 변신, 듬직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자 아이를 안고 있는 문희준과 이석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잼잼이는 처음 본 동생이 반가운지 눈을 반짝 빛내며 웃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처음 보는 아기의 환한 미소는 잼잼이 마음뿐만 아니라,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마지막 사진에선 잼잼이가 조그마한 동생이 신기한 듯 어루만지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희준 아빠는 절친한 가요계 후배 이석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아직 돌도 안 지난 이석훈의 아들에게 잼잼이가 쓰던 물건을 물려주기 위한 것. 이석훈은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 주원이와 함께 등장해 희준 아빠와 잼잼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잼잼이는 갑자기 등장한 동생 앞에서 ‘듬직잼’으로 변신, 아기를 알뜰살뜰히 돌봤다는 후문이다. 어린 아기가 자신보다 더 어린 아기를 챙기는 모습이 현장에 있는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전언.
특히 잼잼이는 주원이의 무발목에 제대로 꽂혔다고 한다. 오동통한 무발목에 홀릭 된 잼잼이가 어떤 일들을 펼칠지, 귀여움과 귀여움이 만나 더욱 큰 귀여움을 발산할 잼잼이와 주원이의 훈훈한 케미는 어떨지, ‘슈돌’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