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띤 얼굴”.. 송혜교, 송중기와 이혼발표 후 첫 공식석상 ‘中 행사 참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07 10: 26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냔 산야 국제 면세점에서 진행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송혜교가 지난달 27일 송중기와 이혼 발표를 한 후 서는 첫 공식석상으로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브랜드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송혜교의 참석을 공지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는데 송혜교가 이혼 발표 후 처음 참석하는 공식석상인 만큼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했고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송혜교가 행사에 참석할지 관심이 쏟아졌는데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브랜드와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홍콩은 공식 SNS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송혜교는 단아한 화이트 원피스에 웨이브진 머리를 늘어뜨렸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달 27일 이혼 발표를 했다. ‘세기의 커플’이라 불릴 정도로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들의 이혼 소식에 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송혜교 측 역시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며 팬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양측 모두 원만한 이혼 합의를 이루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혼 루머부터 송중기의 가족들이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이들의 이혼 후폭풍이 거세다. /kangsj@osen.co.kr
[사진] 설화수, 하퍼스 바자 홍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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