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빅뱅 첫 입대➝소집해제➝깜짝 팬미팅➝활동 복귀에 쏠린 관심[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07 10: 41

그룹 빅뱅 멤버 탑이 군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깜짝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먼저 만나 인사를 전한 만큼, 이후 복귀를 위한 행보를 시작할지 주목된다. 
탑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빅뱅 멤버들 중 제일 먼저 입대,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된 것. 
이날 탑의 소집해제 현장에는 수 많은 취재진과 팬들 200여 명이 몰렸다. 빅뱅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군 복무를 마무리 짓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린 것. 탑은 취재진을 의식하며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마지막 출근을 해 눈길을 끌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긴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빅뱅 탑(최승현)이 용산공예관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 rumi@osen.co.kr

빅뱅 탑(최승현)이 용산공예관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 rumi@osen.co.kr
복무를 마친 탑은 취재진을 피해 정문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모인 많은 취재진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을 피한 탑은 소집해제 후 첫 활동을 팬들과 함께 했다. 탑의 군 복무 마무리를 응원해주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 탑은 취재진을 피해 한남초등학교 앞에서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하며 직접 소집해제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해외 팬들이 빅뱅 탑(최승현)이 복무하는 용산공예관 앞에서 빅뱅 탑을 기다리고 있다. / rumi@osen.co.kr
특히 군 복무 중 여러 논란을 겪었던 탑은 한결 같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하고 악수를 나누는 등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군 복무를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만큼, 이후 탑의 활동 복귀 방향도 주목된다. 
탑은 빅뱅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탄탄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빅뱅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재개할지, 다른 멤버들의 전역을 기다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빅뱅 탑(최승현)이 용산공예관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 rumi@osen.co.kr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했지만, 직위해제된 이후 보충역 판정을 받고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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