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에서 조성하가 장동건을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성하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해족의 족장이자 태알하(김옥빈 분)의 아버지 미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홀은 타곤(장동건 분)이 연맹장이 된 후 태알하와의 갈등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아사론(이도경 분)을 도와 타곤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11회에서 미홀은 태알하를 이용해 타곤을 신성재판에 세우려는 계략을 펼쳤다. 그는 딸은 설득하기 위해 대신전 감옥에 가두고, 타곤과 태알하 사이 신뢰를 흔드는 등 지략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조성하는 해족을 위해 노력하는 강단 있는 족장부터 딸에게 모질게 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감정까지 한 번에 표현하며 관록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미홀은 아사신의 직계인 탄야(김지원 분)을 이용해 신성을 잡으려는 타곤의 계략까지 빠르게 알게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예측한 미홀은 매혼제라는 자신들만 가지고 있는 약물을 이용, 누구보다 빠르게 탄야를 찾아냈다. 이 대목 역시 미홀과 해족의 기술력과 행동력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조성하는 반전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끌어가기 손색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탄야를 잡기 원하는 많은 부족 가운데 미홀이 탄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아스달 연대기' 12회는 오늘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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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달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