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와 이청아가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이기우와 이청아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을 결정, 현재는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게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히 활동을 이어갈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이어 이기우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 관계자 역시 이날 OSEN에 "두 사람이 지난해 결별한 것이 맞다"면서 "여전히 서로에 대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기우와 이청아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 4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5년간 서로를 응원하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렸던 바.
이에 대중 또한 이번 결별 소식에 "좋아하던 커플인데 안타까워요", "각자 행복하시길", "두 사람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이들의 아름다운 이별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있다.
동시에 결별 후에도 각각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 SBS 새 드라마 'VIP' 출연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할 예정인 이기우와 이청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인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그는 최근 JTBC '품위있는 그녀',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운명과 분노' 등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으며, tvN 예능 '서울메이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한 이청아는 2004년 '늑대의 유혹'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JTBC '아름다운 세상'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는 MBC every1 '시골경찰' 시리즈, tvN '아모르 파티', 올리브 '모두의 주방' 등의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하 이청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7일) 당사 소속 배우 이청아씨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을 결정, 현재는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히 활동을 이어갈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ahe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