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 건후가 광희에 이어 구자철과 스위스 여행을 시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여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꾸며져 각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건나블리’ 나은과 건후의 스위스 여행은 계속 됐다. 광희와 함께 스위스 뮈렌 마을에 도착한 나은과 건후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넓은 들판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뛰어 놀았다. 마을 주민의 연주에 맞춰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나은이는 마을 주민의 아코디언을 연주해보며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나은, 건후는 뮈렌 마을에서 광희와 헤어졌다. 나은은 광희를 위해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며 아쉬움과 애정을 동시에 보였다. 이후 취리히에 도착한 나은과 건후는 새 삼촌 구자철과 만났다. 구자철은 “두 아이의 아빠다”라며 “한 팀에서 박주호와 함께 뛰었다. 친형 같은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구자철이 두 아이의 아빠라서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오글거리는 게 많아서 걱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은이는 구자철을 보자마자 반갑게 달려갔고, 구자철을 잠시 낯설어 하던 건후도 금방 적응했다.
세 사람은 취리히 동물원으로 향했다. 구자철과 나은은 독일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동물원에 놀러온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이야기가 길어지자 건후는 자리를 탈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후의 신발이 사자 우리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자철은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안전 문제로 꺼낼 수 없었다. 나은이는 “물고기에게 물어볼까?”라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동물원 내 기념품 매장에서 신발을 구매할 수 있었고, 건후는 새 신발을 획득했다.
동물원 구경 후에는 취리히 호수 근처에서 공놀이를 했다. 어느덧 훌쩍 큰 건후는 공을 발로 차는 등 성장한 모습이었다. 나은이는 힘 조절에 실패해 건후를 공으로 맞췄지만 곧바로 사과했다. 이후 세 사람은 슈니첼, 피쉬앤칩스, 샐러드 등으로 배를 채웠다.
문희준의 딸 잼잼이는 ‘쿠킹 요정’으로 변신했다. 마치 요리를 해본 듯한 솜씨와 순서로 라자냐를 만들기 시작해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완성했다. 라자냐가 익을 동안에는 오뚝이를 가지고 놀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를 보고 금방 따라해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라자냐가 완성됐고, 잼잼이는 자신이 만든 라자냐를 ‘폭풍 흡입’했다.
문희준이 초대한 SG워너비 이석훈이 아이와 함께 집에 찾아왔다. 아이가 돌이 안됐기에 잼잼이가 쓰던 물건을 받기 위해 찾아온 것. 잼잼이는 자신보다 동생인 주원이를 보고 귀여운 듯 머리를 쓰다듬거나 코를 만지거나 다리를 만지면서 관심을 표현했다. 특히 잼짐이는 주원이에게 스티커를 주고, 강아지 장난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석훈은 문희준에게 돌잔치에 대해 물었다. 문희준은 ‘성장 동영상’이 가장 뭉클한 때라고 설명했고, 직접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자부심을 보였다. 문희준이 공개한 돌잔치 영상 속에는 잼잼이가 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편집, 자막, 선곡을 모두 문희준이 했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다.
‘윌벤져스’ 윌리엄과 벤틀리는 여름을 맞아 36개월 미만 프리패스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투어 장소는 다양한 동물들과 꽃, 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수목원이었다. 벤틀리는 샘 해밍턴이 곰 의자에 앉아 물린 것 같은 연기를 하자 당황하는 등 장난에 속아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가짜”라는 윌리엄의 말에 곰, 사자 모형 등을 만지는 데 성공했다.
샘 해밍턴이 준비한 36개월 미만 프리패스 투어 두 번째 코스는 모터 보트였다. 모터 보트에 탑승한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우리 큰 배 타봤잖아. 형만 믿어”라며 의젓한 모습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마지막 투어 코스인 한식 뷔페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