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백정현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삼성이 NC를 꺾고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백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NC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백정현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4승째. 지난해 8월 12일 대구 경기 이후 NC전 4연승을 질주했고 4월 5일 문학 SK전 이후 원정 경기 6연패를 마감했다.
주장 강민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좋은 투구를 해줬다. 힘든 한 주를 보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