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X송중기 반격, '아스달 연대기' 뒤집었다..Part3에 쏠린 관심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08 06: 49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과 송중기가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 벌써부터 Part3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의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마지막회에서는 아사론(이도경 분) 대신 대사제가 되는 탄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탄야는 자신을 잡으려는 해미홀(조성하 분)과 무광(황희 분)을 피해 도망치다 채은(고보결 분), 눈별(안혜원 분)과 만났다. 탄야는 이들과 함께 도주했지만 무광에게 붙잡혔고, 눈별이 무광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쓰루브(송종호 분)가 나타나 무광을 제압했다.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이렇게 탄야의 도망이 성공하는 듯했으나 그는 결국 해미홀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해미홀은 태알하에게 탄야를 보였고, 태알하는 타곤(장동건 분)이 가지고 있는 별다야로 탄야가 아사신의 신물인 별방울을 발견하면 아사론을 이길 수 있다며 해미홀을 설득했다.
해미홀은 구미가 당긴 듯했고 타곤을 찾아가 "태알하와 혼인한다. 청동의 비밀은 오직 해족의 것이다"라는 조건을 내걸며 별다야를 달라고 했다. 별다른 수가 없는 타곤은 고민 후 해미홀에게 별다야를 건넸고, 이를 본 탄야는 해미홀에게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태알하는 절망했고 해미홀을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탄야가 "모르겠다"고 답하면 타곤을 포기하기로 태알하와 약속했기 때문. 하지만 사실 해미홀은 이미 아사론에게 모든 것을 말한 상태였다. 연맹장 자리를 두고 타곤 대신 아사론을 택한 해미홀이었다.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태알하 또한 아버지를 믿지 않고 있었다. 그는 탄야와의 거짓 싸움으로 시간을 번 뒤 몰래 계획을 짰고 타곤에게 암호로 이를 알렸다. 타곤 또한 이를 알아듣고 사야(송중기 분)와 함께 흰산의 심장 사도들을 선동한 뒤 대신전으로 향했다.
대신전에서는 태알하의 신성 재판이 열렸고, 태알하는 신성모독의 행위를 인정하며 "타곤이 시켰다"고 증언했다. 이에 타곤 또한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곧쪽이 아스달에 왔다"고 주장했고, 이를 들은 해미홀과 이사론은 '걸려들었다'고 생각했다.
이때 탄야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 곳에서 와한족에서 배웠던 정령의 춤을 췄다. 이를 마치자 함께 춤을 추던 새가 벽에 머리를 박고 죽었고, 그 자리에 균열이 일었다. 탄야는 이전부터 익혔던 돌 던지기로 별방울을 찾아내는데 성공, 아스달의 대사제가 됐다.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이와 동시에 은섬(송중기 분)은 잎생(김성철 분), 바도루(태원석 분), 사트닉(조병규 분) 등과 힘을 합쳐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은섬은 돌림병을 확인하러 들어온 쇼르자긴(김도현 분)을 붙잡은 뒤, "이 보석을 다 줄 테니 우리가 죽었다고 위장해 내보내라"고 제안했고 쇼르자긴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의 탈출 시도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다음화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아스달 연대기'는 그 어느 때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그중에서도 1회부터 나온 떡밥들이 Part2 마지막회에 집중, 모두 풀리면서 Part3에서 이어질 스토리에 관심을 쏟게 만들었다. 이에 '널 구하러 갈게'라고 생각하며 반격의 서막을 연 김지원과 송중기가 과연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을지, 오는 9월에 방송되는 Part3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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