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김지원, 1회 떡밥 푼 소름 엔딩→송중기 구할까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08 07: 41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역대급 소름 엔딩으로 Part3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의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마지막회에서는 아시신의 곧쪽임을 증명하며 대사제가 되는 탄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탄야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해미홀(조성하 분)에게 다시 붙잡히고 말았다. 탄야의 비밀을 알게 된 해미홀은 그를 감옥에 가둬둔 태알하(김옥빈 분)에게 보여줬고, 태알하는 잠시 절망하는 듯했으나 해미홀에게 함께 타곤(장동건 분)을 돕자고 제안했다. 탄야가 별방울을 찾아내면 아사론(이도경 분)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해미홀은 이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타곤을 만나 협상을 제안했다. 타곤은 이를 의심하는 듯했으나 별다른 수가 없자 따르기로 했고 대신 태알하를 가둬둔 감옥에 첩자를 심어 상황을 파악하려고 했다. 동시에 사야(송중기 분)는 탄야가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고 타곤에게 복종을 맹세, 그의 수족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타곤에게서 별다야를 받은 해미홀은 이를 탄야에게 보여줬고 탄야가 "(별방울의 위치를) 모르겠다"고 하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사실 해미홀은 이 사실을 모두 아사론에게 말했고 타곤과 탄야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신 연맹장 자리를 받기로 약속해놨기 때문. 태알하는 모든 것을 체념한 채 해미홀을 돕는 듯했다.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태알하는 해미홀을 믿지 않고 있었고 미리 탄야와의 시간을 만든 뒤 둘 만의 암호를 공유, 이를 타곤에게 보내는 편지에 녹여냈다. 타곤은 태알하의 메시지를 알아듣고는 흰산의 심장 사도들에게 탄야의 존재를 알렸고, 이로 인해 온 연맹인이 탄야가 곧쪽임을 증명해야 하는 태알하의 신성재판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신성재판 당일, 탄야는 와한족에서 배운 정령의 춤과 돌던지기 실력으로 별방울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아스달의 대사제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와 동시에 은섬(송중기 분) 또한 탈출 계획을 짜 실행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널 구하러 갈게'라고 다짐해 앞으로 이어질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지원은 아시신의 곧쪽임을 증명하는 정령의 춤을 추며 1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떡밥을 모두 풀어내 역대급 소름 엔딩을 장식했다. 시청자들은 갈수록 몰입감을 더해가는 그의 연기와 흥미를 유발하는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이에 Part3에서는 대사제로 활약할 탄야가 과연 바람대로 은섬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은섬은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반격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