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러' 손승연이 가창력은 물론 뛰어난 랩, 트로트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슈퍼히어러'에서는 '진짜 래퍼를 찾아라'라는 주제에 도전하는 다섯 히어러 김현철, 장윤정, 강타, 케이윌, 써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히어러들은 가장 먼저 '5명이 부르는 1곡 듣기' 귀풀기 시간에 도전했고, 대부분의 3, 4번을 래퍼로 꼽았다.
이어 '1명씩 개인곡 30초 듣기'가 진행됐고, 1번은 써니가, 2번은 김현철, 강타, 케이윌, 써니가, 3번은 김현철, 강타가, 4번은 케이윌, 김현철, 강타, 장윤정이, 5번에 대해서는 장윤정, 강타가 래퍼라고 선택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진행된 '1R 1명 선택'에서 다섯 히어러들은 2번을 선택했고, 그는 케이윌이 앞서 예상한 대로 래퍼 자이언트 핑크인 것으로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다섯 히어러들은 '슈퍼히어러' 최초 1R 성공해 환호하기도.
그다음으로는 '2R 개인곡 1곡 듣기' 시간이 시작됐고, 각 번호 주인공들의 정체가 공개됐지만 다섯 히어러들은 이를 볼 수 없었다. 특히 이들이 전부 노래를 부르자 히어러들은 "랩을 들려주지 않네"라며 불평했다.
그래도 다섯 히어러들은 빌런들 및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며 추리를 시작했고 최종 결정에서 4, 5번을 래퍼로 선택했다. 이어 4번은 래퍼 킬라그램, 5번은 그룹 빅스 래퍼 라비인 것으로 밝혀져 히어러들을 환호케 했다.
곧이어 1번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모습을 드러냈고, 가장 마지막으로 모두가 궁금해했던 3번의 정체가 가수 송승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히어러들은 최초로 승리해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무엇보다 송승연은 정체가 공개되자마자 다른 창법을 구사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평소에도 랩과 트로트를 좋아한다"며 남다른 랩, 트로트 실력을 뽐내 '만능 실력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에 소진, 자이언트 핑크, 손승연, 킬라그램, 라비 등의 라인업으로 반전 재미를 선사한 '슈퍼히어러'가 다음에는 또 어떤 주제와 뮤지션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