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속한 신인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BX를 시작으로 본격 앨범 콘셉트를 공개했다.
8일 0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 공식 SNS를 통해 상반된 두 버전의 BX 개인 콘셉트 티저 이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BX의 개인 콘셉트 이미지 두 장에는 CIX 내 맏형다운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매력이 각각 담겨있다. 먼저 강렬한 레드 프레임 속 BX는 청량한 하늘을 배경으로 눈을 감고 있다. 여기에 BX 특유의 시원한 입매가 소년미 가득한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블루 프레임이 가미된 또 다른 이미지에는 붉은 계열의 패션을 선보인 BX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의자에 앉아 있다. 특히 앤티크 한 분위기의 탁자 위에 흩뿌려진 성냥개비가 BX와 어떤 연관성을 가진 매개체가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1998년 생으로 만 21세인 BX는 다양한 서바이벌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 출연, 작사·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CIX는 오는 23일 1st EP앨범 ‘HELLO’를 발매하고,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쇼케이스 ‘안녕, 낯선사람’을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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